더 그랜드 호텔 가오슝

가오슝 위안산 호텔은 대만 가오슝시 냐오쑹구 위안산로 2번지에 위치합니다. 호텔 내에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운영되고 있으며, 회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객실에는 발코니가 마련되어 있어 외부 경관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11 개 기사
1 개 언어
8 개월
3 고객층

호텔 정보

자주 묻는 질문

高雄圓山大飯店位於哪裡?

飯店位於高雄市鳥松區大華里圓山路2號。

출처:飯店設施資訊(OTA/官方) | 833台灣高雄市鳥松區大華里圓山路2號

飯店內是否有餐飲設施?

是的,飯店內設有餐廳與咖啡廳。

출처:飯店設施資訊(OTA/官方) | 餐廳、咖啡

飯店是否有提供會議場所?

有的,飯店設有會議設施。

출처:飯店設施資訊(OTA/官方) | 會議

飯店房間是否有景觀或陽台?

是的,飯店提供陽台與景觀設施。

출처:飯店設施資訊(OTA/官方) | 陽台、景觀

숙박 기사

friendsfamilycouple
1월 friends KIM
21

빨간 기둥 사이로 쏟아진 햇볕의 온도

짐을 풀기도 전에 내기를 했다. 누가 먼저 이 끝도 없이 이어진 복도에서 길을 잃을 것인가. 발소리가 공허하게 울리는 복도는 마치 거대한 미로 같았고, 은은한 나무 향이 코끝을 스쳤다. 20분 뒤, 우리 셋은 약속이…

2월 family KIM
40

높은 천장 아래로 흩어지던 아이의 웃음소리

1. "여기 봐!"라고 외치는 둘째의 맑은 목소리. 더 그랜드 호텔 가오슝의 로비는 웅장한 천장 높이만큼이나 깊은 울림을 가지고 있었다. 매끄러운 대리석 바닥에 부딪혀 되돌아오는 아이의 외침은, 마치 이 거대한 공간…

3월 friends KIM
41

눅눅한 공기 속에 섞인 캐리어 바퀴 소리

누가 가장 늦게 도착할지 내기했던 역 앞은 이미 여행자들의 소란함으로 가득했다. 약속 시간보다 10분 먼저 도착해 낡은 벤치에 앉아 있던 내 곁으로, 숨을 헐떡이며 뛰어오는 친구들의 모습이 보였다. 지도를 든 친구가…

4월 couple KIM
30

나무 데크 위에서 맞춘 두 사람의 보폭

이 방을 예약할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 당신에게. 혹은 어느 나른한 오후, 문득 모든 것을 뒤로하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 당신에게 이 글을 보냅니다. 거창한 계획은 필요 없어요. 그저 호숫가에 자리한 붉은 기둥의 커…

4월 family KIM
48

아이의 작은 손이 닿은 붉은 기둥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둘째가 내 옷자락을 꽉 움켜쥐었다. 아이의 커다란 눈망울에 비친 이곳은 단순한 호텔이 아니라, 오래된 전설 속에서나 나올 법한 거대한 성이었다. 천장은 아득히 높았고, 그 끝을 받치고 있는 짙은 …

6월 couple KIM
42

우리가 나눈 침묵이 꽤 기분 좋았던 오후

6월의 가오슝은 정직했다. 공항을 나서는 순간 피부에 끈적하게 달라붙는 습도와 30도를 훌쩍 넘는 열기가 숨을 턱 막히게 했다. 더 그랜드 호텔 가오슝의 묵직한 회전문을 통과하자, 마치 다른 차원으로 진입한 듯 서늘…

6월 family KIM
22

얼음이 다 녹을 때까지 아무도 말을 하지 않았다

6월의 가오슝은 공기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젖은 수건처럼 피부에 달라붙었다. 차 문을 여는 순간, 훅 끼쳐오는 뜨거운 증기에 숨이 턱 막혔다. 반쯤 녹아내린 듯 일렁이는 아스팔트 위로 캐리어 바퀴가 날카로운 마찰음을…

9월 couple KIM
22

발끝에 닿은 바람이 조금은 미지근했다

침대 끝에 걸터앉은 당신이 나른한 목소리로 물었다. 짐을 풀다 말고 돌아본 당신의 어깨 위로 오후의 금빛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아 있었다. "응, 그래도 돼." 내 대답은 짧았지만 다정했다. 우리는 빽빽하게 짜인 계…

9월 friends KIM
29

젖은 운동화가 말라갈 때쯤 깨달은 것들

셔틀버스 안의 묘한 정적과 갑작스러운 웃음. 낡은 가죽 시트의 쿰쿰한 냄새와 에어컨의 덜덜거리는 소음이 가득한 셔틀버스 안, 우리는 누구 하나 늦지 않을 거라며 유치한 내기를 했다. 하지만 정작 늦은 건 가오슝 시내…

10월 family KIM
22

두꺼운 카펫 위로 흩어진 작은 신발들

로비에 발을 들이는 순간, 정적은 산산조각 났다. 더 그랜드 호텔 가오슝의 입구는 압도적이었다. 짙은 붉은색 기둥들이 끝없이 늘어선 복도는 마치 거대한 궁전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고, 공기 중에는 오래된 나…

12월 couple KIM
34

찻잔 속에 머물던 12월의 햇살

이 방을 예약할지 말지 망설이고 있는 당신에게. 혹은 어느 나른한 오후, 문득 낯선 곳으로 떠나고 싶어진 당신에게. 우리는 아무런 계획 없이 이곳에 왔고, 그게 꽤 괜찮았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무언가를 이루려 애쓰지…